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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통과목 1·2 합산 500자 세특 쓰는 법

작성 2026.10.27

1학기와 2학기 칸이 하나의 500자 막대를 나눠 쓰는 그림

2022 개정 교육과정이 적용된 고등학교 1학년 공통과목은 대부분 1과 2로 나뉩니다. 공통국어1과 공통국어2, 공통수학1과 공통수학2처럼 한 학기에 하나씩 배우는 구조입니다. 그런데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은 과목마다 500자가 아니라 1과 2를 합쳐 500자입니다. 2026학년도 기재요령의 글자수 표는 이를 “2022 개정 교육과정을 적용받는 2026학년도 1~2학년의 경우 공통과목은 1·2를 합산하여 500자 이내에서 기재 가능”이라고 적고 있습니다.

어떤 과목이 해당하나요

기재요령이 이름을 든 공통과목은 공통국어, 공통수학, 공통영어, 통합사회, 통합과학, 한국사, 과학탐구실험입니다. 이 과목들은 1·2를 합친 세특이 500자, 나이스 기준 1,500바이트를 넘을 수 없습니다. 일반선택이나 진로선택처럼 한 학기로 끝나는 선택과목은 지금처럼 과목별 500자입니다. 기본수학이나 기본영어처럼 대체이수 과목을 들은 학생은 학교의 안내를 따르세요.

학기별 분량을 먼저 정하세요

합산 한도에서 가장 흔한 문제는 1학기에 많이 써서 2학기에 쓸 자리가 부족해지는 것입니다. 특히 1학기와 2학기 담당 교사가 다르면 서로의 분량을 모른 채 쓰다가, 2학기 마감 때 1학기 기록을 줄여야 하는 상황이 생깁니다. 학년 초에 교과협의회에서 분량을 미리 나눠 두면 이런 일을 막을 수 있습니다.

많이 쓰는 방식은 세 가지입니다. 학기별로 절반씩, 곧 250자씩 나누는 방식은 단순하고 공평하지만 한 학기에 큰 프로젝트가 몰린 과목에는 맞지 않습니다. 1학기에 200자, 2학기에 300자처럼 2학기를 넉넉하게 두는 방식은 1년 동안의 성장을 2학기에 정리하기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1학기에 관찰 메모만 남기고 2학기 말에 한 번에 500자로 정리하는 방식이 있는데, 담당 교사가 같을 때만 쓸 수 있습니다.

두 학기를 하나의 기록으로

합산 한도는 분량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대학이나 다음 학년 교사가 읽을 때 공통국어 세특은 하나의 덩어리로 보입니다. 1학기와 2학기 기록이 서로 상관없는 활동 나열이면 짧은 분량이 더 짧게 느껴집니다. 1학기에 시작된 관심이 2학기에 어떻게 깊어졌는지, 1학기에 부족했던 부분을 2학기에 어떻게 보완했는지를 이어 쓰면 500자 안에서도 성장의 흐름이 보입니다.

이를 위해 2학기 담당 교사는 1학기 기록을 먼저 읽고 쓰는 것이 좋습니다. 같은 활동 설명이 두 번 나오지 않게 하고, 1학기에 쓴 표현을 반복하지 않는 것만으로도 수십 바이트를 아낄 수 있습니다.

과목별 세특 기본 원칙은 같습니다

공통과목이라고 기재 원칙이 달라지지는 않습니다. 과목별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은 교과담당교사가 수업 중 직접 관찰하고 평가한 내용을 쓰고, 학생에게 써 오게 한 글을 옮기면 안 됩니다. 학교교육계획에 따른 활동 중 교사 지도 아래 학생이 쓴 동료평가서, 자기평가서, 수업산출물, 소감문, 독후감은 참고 자료로 쓸 수 있습니다. 공통과목에서 미이수한 학생은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을 쓰지 않습니다.

2026학년도부터는 해당 과목 수업에 대부분 참여하지 않아 특기할 만한 사항이 없는 경우처럼 부득이한 때에는 학업성적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세특을 쓰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이는 예외적인 경우이므로 학교 규정과 심의 결과를 따라야 합니다.

마감 전에 합계를 확인하는 법

1·2학기 세특을 하나의 글로 이어 붙인 뒤 바이트를 세면 합산 한도를 넘는지 바로 알 수 있습니다. 교탁의 NEIS 바이트 계산기에 두 학기 기록을 함께 붙여넣고 ’과목별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을 고르면 1,500바이트 기준으로 남은 분량이 나옵니다. 반 전체를 확인할 때는 엑셀에서 1학기와 2학기 열을 합친 뒤 세특 일괄 점검판에 붙여넣으면 넘치는 학생만 골라 볼 수 있습니다. 학생끼리 같은 문장이 반복되지 않았는지는 생기부 표현 점검기로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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